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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이디에스가 소개하는 ISO/IEC/IEEE 29119 – 테스트 설계 기법과 키워드 기반 테스트

doorooeds 2025. 4. 23. 17:09

 

안녕하세요, 두루이디에스입니다 😊

이번 글은 ISO/IEC/IEEE 29119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테스트 설계 기법(Part 4)과 키워드 기반 테스트(Part 5)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앞선 1편에서는 표준의 개념과 구성, 2편에서는 테스트 프로세스와 문서 체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3편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테스트를 설계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다뤄봅니다.


🧠 ISO 29119 Part 4 – 테스트 설계 기법

Part 4는 테스트 설계의 기본이 되는 기법들을

명세 기반, 구조 기반, 경험 기반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 명세 기반 기법 (Specification-Based Techniques)

  • 요구사항, 명세서에 따라 케이스 도출
  • 예: 동등 분할, 경계값 분석, 상태 전이, 의사 결정 테이블 등
  • 👉 요구사항 기반 테스트에 적합

2️⃣ 구조 기반 기법 (Structure-Based Techniques)

  • 소스코드, 알고리즘, 흐름도 기반으로 케이스 설계
  • 예: 조건 커버리지, 루프 테스트 등
  • 👉 화이트박스 테스트와 연계

3️⃣ 경험 기반 기법 (Experience-Based Techniques)

  • 테스터의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설계
  • 예: 탐색적 테스트, 오류 추정 등
  • 👉 예상치 못한 이슈 포착에 효과적

 

📌 이 세 가지 기법은 서로 배타적이 아니라,

테스트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조합하여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실무에서의 활용 팁

  • 요구사항이 명확할 경우 → 명세 기반
  • 코드 커버리지가 중요할 경우 → 구조 기반
  •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경우 → 경험 기반

 

📍 실무에서는 테스트 자동화 시

테스트 케이스 설계를 이 세 가지 기법 중 최소 하나 이상에 기반해 작성하면

체계적 설계와 리뷰가 용이합니다.


⌨️ ISO 29119 Part 5 – 키워드 기반 테스트

Part 5에서는 Keyword-Driven Testing(KDT)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스트 자동화에서 특히 유용한 방식으로,

‘기능 키워드’ 단위로 테스트를 분리하고 조합하는 방식입니다.

 

✅ KDT의 개념

  • 각 테스트 단계를 ‘키워드(명령)’로 분리
  • 키워드는 스크립트화 되어 재사용 가능
  • QA와 개발 간의 협업 효율 증대

 

✅ 예시

키워드
설명
Login
로그인 화면 입력 및 버튼 클릭
Search
검색어 입력 및 결과 확인
AddToCart
장바구니 담기 액션 수행

이러한 키워드를 조합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구성하면

테스트 자동화의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 두루이디에스에서는

 

두루이디에스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명세 기반 및 경험 기반 기법을 병행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자동화 도구와 KDT 방식의 결합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테스트 설계의 표준화와 재사용성 확보는 고객사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데 핵심이 됩니다.


📌 마무리하며

ISO 29119의 Part 4와 5는

테스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

기법을 구조화하고, 자동화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이 흐름은

지금의 테스팅 환경에서 꼭 필요한 방향입니다.

추후 두루이디에스의 실제 테스트 설계 사례도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